경남도의회 청년정책연구회, 1박2일 현지 의정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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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년정책연구회(회장 정재욱)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현지의정 활동을 위해 진주시의회와 진주 청년몰, 하동 청년창업 현장을 찾았다.
청년정책연구회 정재욱 회장은 "외식업 창업은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초기 폐업률이 너무 높은 게 문제다"면서 "진주의 청년몰과 하동의 청년기업을 직접 보고 나니 현장의 실태를 절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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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년 창업기업 찾아 실태 파악·애로 청취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년정책연구회(회장 정재욱)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현지의정 활동을 위해 진주시의회와 진주 청년몰, 하동 청년창업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지활동은 올해 진행되고 있는 정책연구용역 과업 주제인 '경남 청년 외식 창업 지원사업 정책에 관한 연구'와 관련해 청년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보고 듣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회는 먼저, 진주시의회를 방문해 청년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최근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악화와 외식업 창업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인한 폐업률 상승 등 상황 인식을 공유했다.
이어 진주 중앙시장 청년몰의 청년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다.
연구회 의원들은 소상공인 사업체가 증가함에도 창업을 통한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어려움이 가속화하는 현 실정에 대해 정책적으로 풀어야 할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회는 현지활동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방안 등을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때 제시하여, 향후 최종보고서에 반영하고 제도 개선과 정책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이어 하동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청년창업 기업 ㈜에코맘산골이유식을 찾아 기업 대표와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 기업은 이유식을 제조·판매하기 위해 2012년 법인을 설립했고, 2014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후 '미래농업 스타상'을 수상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우수상까지 받았다. 2020년에는 식품안전관리인증 HACCP 인증도 받았다.
청년정책연구회 정재욱 회장은 "외식업 창업은 진입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초기 폐업률이 너무 높은 게 문제다"면서 "진주의 청년몰과 하동의 청년기업을 직접 보고 나니 현장의 실태를 절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연구용역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청년들의 외식업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연구회 차원에서도 지속해서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정책연구회는 제12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지난해 7월 26일 정재욱 회장, 윤준영 부회장, 김구연·손덕상·이시영·전현숙·한상현 의원 구성됐으며, 청년의 삶과 질 향상 관련 정책연구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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