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팀K리그] ‘ATM 슈팅 세례’에 맞선 ‘빛’창근의 선방쇼… ‘오블락 보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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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 선발로 나선 골키퍼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실력을 과시했다.
ATM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을 치르고 있으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창근은 전반 2분 데 파울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19분 모라타와 35분 에르모소의 헤더를 막아냈다.
이창근은 전반전 활약 만으로 ATM과 시메오네 감독, 오블락에게 이름 석자를 확실히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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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상암] 한재현 기자= 팀 K리그 선발로 나선 골키퍼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실력을 과시했다.
ATM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전을 치르고 있으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팀 K리그는 ATM의 파상 공세에 고전했다. 앙투안 그리즈만가 알바로 모라타를 중심으로 몰아 붙이는 공격은 역시 팀 K리그보다 몇 수 위였다.
수많은 실점 위기 속에서 1실점만 내준 이창근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전반 12분 토마 르마에게 실점했지만, 그 과정에서 그리즈만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뿐 만 아니었다. 이창근은 전반 2분 데 파울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19분 모라타와 35분 에르모소의 헤더를 막아냈다. 전반 39분 리노의 기습적인 헤더까지 동물적 감각으로 쳐냇다.
ATM의 경기력을 보던 6만 여명의 관중들도 이창근의 활약에 환호성과 박수를 보냈다. 이를 지켜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머리를 감싸 쥘 만 했다.
이날 명단에는 없었지만, ATM 주전이자 세계 최고 수준 골키퍼 얀 오블락도 이를 지켜봤다. 오블락 못지 않은 든든함으로 강한 인상을 심어 놨다.
후반전에는 이창근 대신 조현우(울산현대)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창근은 전반전 활약 만으로 ATM과 시메오네 감독, 오블락에게 이름 석자를 확실히 남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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