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오마이걸 미미 랩에 “지금 X바것이라고” 대혼돈의 신곡발표 (노빠꾸탁재훈)

유튜브채널 ‘노빠꾸탁재훈’ 화면 캡처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오마이걸 미미가 들려준 신곡 ‘여름이 들려’ 랩 가사에 ‘멘붕’에 빠져들었다.

27일 유튜브채널 ‘노빠꾸 탁재훈’의 취조실에 예능대세 미미가 찾아왔다. 까무잡잡하게 태닝한 미미를 본 탁재훈은 “새까맣게 탔는데 집에 불났냐”라는가 하면 “옛말에 셋째딸이 제일 예쁘다던데 옛말인건가”라며 거침없이 놀려 웃음을 유발했다.

발음 공격이 이어지자 미미는 “혀가 좀 짧다”라며 혀를 내밀어 보이더니 “랩 할때는 자아를 갈아끼워서 그나마 좀 낫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4일 공개된 오마이걸 미니 9집 ‘골든 아워글래스’(Golden Hourglass)의 타이틀곡 ‘여름이 들려’를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신규진은 “여름이 들리면 뭐 소라껍데기 듣고 이런 거냐”라고 물었고 미미는 “맞다. 안무 포인트가 뿔소라다”라며 메인댄서 다운 춤사위를 보여줬다.

미미가 곡 중간에 삽입되는 랩을 소개한 가운데 가만히 듣던 탁재훈은 큰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탁재훈은 “중간에 ‘X바것’이라고 분명히 들었는데 이거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거”라며 발끈했고 미미는 “맞다. ‘씨 이프 아이 케어’(See if I care)다”라고 말했다.

빠른 발음이 여전히 욕처럼 들리자 미미는 “오마이걸이 이제 서른살 다 돼가는 멤버도 있는데 언제까지 청순이고 요정할 거냐”라고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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