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메시 호위무사요?' 데 파울, 경기 조율+왕성한 활동량 보여주며 중원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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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호위무사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다.
데 파울은 왕성한 활동량, 간결한 패스, 경기 조율 등을 담당하며 중원 장악에 앞장 섰다.
2021년 여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데 파울은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앙과 측면,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하는 '하드워커' 성향의 미드필더다.
데 파울은 경기 운영 능력과 패스, 넓은 시야까지 갖춰 시메오네 감독 축구에 핵심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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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리오넬 메시의 호위무사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다. 데 파울이 맹활약하며 중원을 장악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K리그를 상대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그리즈만과 모라타가 최전방을 책임졌다. 허리에는 르마, 데 파울, 코케, 리누가 포진했다. 수비는 에르모소, 비첼, 사비치, 아스필리쿠에타가 호흡했다. 골키퍼 장갑은 그르비치가 착용했다.
이에 맞선 팀K리그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주민규가 출격했다. 2선에선 이승우, 배준호, 나상호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은 백승호, 한국영이 구성했다. 4백은 이기제, 김영권, 정태욱, 설영우가 호흡했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라리가 3대장'다운 경기력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올 시즌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전체가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경기를 장악했다. 특히 모라타, 그리즈만, 데 파울이 눈에 띄었다. 데 파울은 왕성한 활동량, 간결한 패스, 경기 조율 등을 담당하며 중원 장악에 앞장 섰다.
데 파울은 '메시의 호위무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메시를 향한 애정을 종종 드러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메시의 부족한 활동량을 자신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커버하며 메시가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희생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에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꺾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데 파울은 아틀레티코에서도 핵심 멤버 중 한 명이다. 2021년 여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데 파울은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것처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앙과 측면,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하는 '하드워커' 성향의 미드필더다. 이뿐만이 아니다. 데 파울은 경기 운영 능력과 패스, 넓은 시야까지 갖춰 시메오네 감독 축구에 핵심으로 성장했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팀 K리그를 괴롭히며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했다. 결실을 맺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13분 역습 과정에서 르마가 하프라인에서부터 드리블해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했다. 이후 침투하던 그리즈만에게 패스를 건넸다. 그리즈만의 슈팅은 이창근이 막아냈지만, 이후 흐른 공을 르마가 가볍게 차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사진=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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