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강특위, 8월 중순 조직위원장 선임 마무리…"총선 경쟁력 우선"

신윤하 기자 2023. 7. 2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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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7일 36곳 사고 당원협의회 위원장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마무리했다.

조강특위는 26~27일 이틀간 면접 결과를 토대로 한 조직위원장 선정 회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27일 조강특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한 조직위원장 선정 회의가 8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강특위는 8월 중순 사고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갖고, 최고위에 보고해 의결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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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이틀간 사고당협 36곳 대상 면접 진행
마포갑 이용호·광진을 오신환·강서을 김성태 '주목'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의를 마치고 후보자 자격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3.5.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7일 36곳 사고 당원협의회 위원장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 심사를 마무리했다.

조강특위는 26~27일 이틀간 면접 결과를 토대로 한 조직위원장 선정 회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8월 중순 중 조직위원장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7일 조강특위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한 조직위원장 선정 회의가 8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당초 조강특위는 7월 말까지 활동을 끝내고 최고위에 당협 정비 결과를 올릴 예정이으나, 김기현 대표 등 하계 휴가 일정을 감안해 선임 시기를 조정했다는 것이 조강특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강특위는 8월 중순 사고당협에 대한 조직위원장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갖고, 최고위에 보고해 의결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조강특위는 이번 활동을 통해 대부분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을 채우겠다는 목표로 활동해왔으나, 일부 지역에 대해선 결정을 유보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강특위는 내년도 총선 출마 시 경쟁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인물은 훌륭하지만 지역 특성과 다른 후보자들도 있어서 보류되는 지역도 있다"며 "아무래도 조직위원장이 되면 현재 임박한 내년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으니, 지역에서 당원들을 규합해 당세를 확장하고 총선까지 당선 가능성을 키울수 있는 인물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당 조강특위는 전날부터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선임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조강특위는 전날 서울·경기 지역 지원자 40여명에 대한 면접을 봤다.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나머지 지역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 지역은 40개 사고당협 중 서울 9곳(광진을·중랑을·강북을·은평갑·서대문갑·서대문을·마포갑·강서을·관악을), 부산 1곳(북강서갑), 인천 3곳(남동갑·서구갑·서구을), 대전 2곳(유성갑·대덕), 울산 1곳(북구), 세종 1곳(세종시갑), 경기 14곳(성남 중원·성남 분당을·의정부갑·광명을·안산 상록을·안산 단원을·고양을·남양주병·오산·시흥갑·용인병·파주갑·화성갑·화성을) 강원 1곳(원주을), 충남 1곳(아산을), 전북 1곳(전주을), 경남 1곳(김해갑), 제주 1곳(제주을) 등이다.

현재 사고당협은 253개 당협중 40곳이지만 울 노원병과 강남갑, 부산 중·영도, 경남 사천·남해·하동 등 4곳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 노원병과 강남갑은 각각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준석 전 대표와 태영호 전 최고위원 지역구다. 부산 중영도는 최근 탈당한 황보승희 의원, 경남 사천남해하동은 앞서 탈당한 하영제 의원 지역구다.

특히 이번 면접에선 서울 마포갑에서는 비례대표인 최승재 의원과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인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의원이 맞붙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1대 총선에서 출사표를 던진 서울 광진을에서는 지난 5월까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면접을 봤고 김성태 전 의원은 서울 강서울에 도전장을 냈다. 서정숙 의원은 경기 용인병에 다시 한번 도전했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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