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시母표 고추무름 무슨 맛?…"싹 비비면 밥도둑"

[서울=뉴시스] 이지혜. 2023.07.27 (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혼성그룹 '샵(S#ARP)' 출신 가수 이지혜가 시어머니의 음식 솜씨에 감탄했다.

27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여름 별미! 이지혜 시어머니 레시피 대공개(오이지,고추무름)'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평소 구독자들이 궁금해했던 시어머니의 음식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지혜는 "그간에 살짝 저희 어머님 대박 난 레시피를 설명해 드리자면, 어머님의 계란장, 깻잎전, 김치김밥 등 기본 100만 조회수를 찍었다"며 자부했다.

이날 소개한 레시피는 오이지와 고추 무름이었다. 이지혜는 "어머님 오이지는 소주, 설탕 다 안 들어간다. 그래서 담백하고 깔끔한 전통 시골 방식이다"라며 "고추무름은 입맛 없을 때 밥에 싹 비벼 먹을 수 있는 밥도둑"이라고 설명했다.

요리를 마친 뒤 이지혜는 시어머님의 요리를 맛봤다. 밥에 고추무름을 올려 먹은 그는 "엄마의 맛"이라며 "진짜 입맛 없을 때 좋다. 마늘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다"며 밥그릇을 비웠다. 그러면서 "정말 자극적이고 화려하고 달고 이런 정해진 맛이 아니라 뭉근하니 깊고 나를 힐링해 주고 할머니 생각나는 맛"이라며 "투박하지만 깊이가 있다"고 감탄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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