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中企 고민해결사 ‘인천지식재산센터’ [특허가 힘이다①]
지식재산권 출원·법적 분쟁 도와
인천지식재산센터(RIPC)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중소기업에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까지 돕고 있다.
27일 센터에 따르면 창업의 기반인 지식재산권(IP) 출원과 법적 분쟁 등 대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창업 교육 등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이는 IP 디딤돌 프로그램으로, 세무·회계 등 외부 전문가가 돕는다. 또 특허지원 상담창구를 운영, 예비창업자의 고충을 듣는다.
센터는 또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에 대한 교육도 하고있다. 이는 IP 나래 프로그램으로 기술기반 특허분석을 통해 특허출원과 연구개발(R&D) 방향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경쟁사와 특허 분쟁이 발생하지 않게 돕고, 전략 방안 등을 안내한다. 또 센터는 기업이 특허 등록에 인적 자원과 시간이 부족한 만큼, 이를 대신해 돕는다. 특허를 출원하는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전문가와 함께 상담한다.
이 밖에도 센터는 소상공인 IP 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도 하고 있다. 센터는 소상공인이 보유한 상표와 레시피 등을 보호하기 위해 무료로 지식재산 기초교육을 하고 있다. 여기에 센터는 IP 교육과 함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공동브랜드 개발도 하고 있다. 디자인 개발을 돕고, 홈페이지 제작과 굿즈 활용 등을 돕는다.
특히 센터는 단순히 특허 컨설팅에 그치지 않는다. 센터는 기업에 정말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있다. 센터는 현재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센터는 기업의 기술홍보영상 제작을 돕고, 또 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제품·포장디자인 개발 등을 돕는다.
또 센터는 기업이 매출을 더 늘리고 몸집이 키울 수 있게 글로벌IP스타기업 프로그램을 운영, 기업의 특허·상표·디자인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3년간 지원한다.
김면복 센터장은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이 특허등록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종합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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