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한 나폴리 팬 잊지 않을 것" KIM이 회상한 나폴리 "오시멘, 강한 공격수. 디 로렌조에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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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세계적 센터백 김민재의 감동스러운 한 마디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각) 김민재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자신이 살아있는 한 나폴리 팬을 기억할 것이다. 그들은 항상 나를 지지해 주고 격려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스팔레티 감독은 나를 만나자 마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나는 그를 만나자 마자 나폴리를 선택한 것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확신했다'고 탄탄한 신뢰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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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내가 살아있는 한 나폴리 팬에게 감사할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세계적 센터백 김민재의 감동스러운 한 마디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각) 김민재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가 자신이 살아있는 한 나폴리 팬을 기억할 것이다. 그들은 항상 나를 지지해 주고 격려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에게 나폴리는 매우 소중한 구단이다. 선수 인생에서 완벽한 전환점을 만들어 준 팀이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당시 나폴리 핵심이자 간판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나폴리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대박'이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주전 자리를 꿰찼고, 라흐마니와 함께 리그 최고 중앙 수비진을 구축했다. 결국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컵인 스쿠데토를 품에 안았다. 김민재는 세리에 A 최고 수비상을 받았다.
몸값을 한껏 끌어올린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집요한 러브콜을 받았고,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선택했다.
그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 동안 자신과 고군분투했던 나폴리 팀동료와 감독에 대해 얘기했다.
김민재는 '최우수 수비상을 받았을 때 크라바츠헬리아, 오시멘, 그리고 다른 팀원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디 로렌조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매 경기 그는 출전했고, 자신의 상황에 불평하는 법이 없었다'고 했다.
간판 스트라이커 오시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시멘은 정말 강하다. 상대 수비수를 상대로 지배적 경기력을 보인다. 상대팀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공격수'라고 했다.
얼마 전 나폴리 사령탑에서 사임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김민재는 '스팔레티 감독은 나를 만나자 마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나는 그를 만나자 마자 나폴리를 선택한 것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확신했다'고 탄탄한 신뢰감을 보였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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