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역시 열정맨!'...ATM 시메오네 감독, 전반 내내 서서 작전 지시

백현기 기자 2023. 7. 2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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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역시나 열정의 화신이었다.

아틀레티코와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라리가 11회 우승 경력의 명문 팀인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2년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축구가 특징인 팀이다.

아틀레티코는 팀 K리그를 맞아 정예 멤버를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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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상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역시나 열정의 화신이었다.


아틀레티코와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올해 첫 유럽 명문 클럽의 방한이다. 그 주인공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리가 11회 우승 경력의 명문 팀인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2년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효율적인 축구가 특징인 팀이다.


경기 당일, 뜨거운 관심에 걸맞게 킥오프 3시간 전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킥오프가 다가오자 열기는 더해졌다.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몸을 풀러 나오자 장내는 뜨거운 환호로 뒤덮였다.


아틀레티코는 팀 K리그를 맞아 정예 멤버를 들고 나왔다. 모라타, 그리즈만, 레르마, 데 파울, 코케, 리누, 에르모소, 비첼, 사비치, 아스필리쿠에타가 선발로 나서고 그르비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벤치에는 리켈메, 무리뇨, 마르틴, 코스티스, 히스메라, 고미스, 바리오스, 갈란, 코레아, 사울, 쇠윈쥐가 대기한다.


전반 초반부터 아틀레티코가 기선을 제압했다. 아틀레티코는 특유의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며 팀 K리그가 공격할 틈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선수들 사이의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했다.


결국 이른 시간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13분 아틀레티코의 역습 과정에서 그리즈만이 슈팅을 때렸고 이창근이 막아냈지만 르마의 재차 슈팅은 골망을 갈랐다. 아틀레티코의 유기적인 팀 플레이와 역습의 정확성이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한편 전반 내내 시메오네 감독은 벤치에 앉는 법이 없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친선전임에도 계속 기술지역으로 나와서 아틀레티코 선수들에게 위치를 지시했다. 열정적인 성격답게 선수들을 다그치기도 하고 다독이기도 하며 직접 지도했다.


특히 전반 30분경 드링크 브레이크 때는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선수들에게 직접 작전을 내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과연 열정의 화신이었다. 전반은 현재 1-0 아틀레티코의 리드로 진행 중이다.


사진=백현기 기자, 인터풋볼 홍예빈 기자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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