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 광주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 지노위 판정 기각

김혜인 기자 2023. 7. 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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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가 보육대체교사들의 부당해고를 인정하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과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

27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사회서비스원지부에 따르면 중노위는 이날 오후 열린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 재심 2차 심리에서 지노위의 결정을 취소했다.

이로써 지노위가 광주시사회서비스원에 내렸던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 판정이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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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사회서비스원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의 광주시청 농성 97일째인 19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사앞에서 광주 시민·노동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 대체고사 복직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2023.04.19.hyein0342@newsis.com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중앙노동위원회가 보육대체교사들의 부당해고를 인정하는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과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

27일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사회서비스원지부에 따르면 중노위는 이날 오후 열린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 재심 2차 심리에서 지노위의 결정을 취소했다.

이로써 지노위가 광주시사회서비스원에 내렸던 보육대체교사 부당해고 판정이 기각됐다.

이같은 결정을 두고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보육대체교사 37명은 지난 2019년 시 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채용돼 근무하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서 해고됐다.

보육대체교사들은 부당해고라며 전남 지방노동위에 구제 신청을 했고, 전남 지노위는 '계약 갱신 기대권'을 들어 부당해고를 일부 인정했다.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은 이에 불복해 중노위에 재심을 신청했다.

해고된 보육대체교사 37명은 지난 1월부터 196일째 계약 연장을 요구하며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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