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 흉기난동' 추모 공간 훼손 60대 조사

김래현 기자 2023. 7. 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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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 난동' 추모 공간을 훼손하고 유족 동의 없이 성금함을 갖다 놓은 60대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60대 남성 A씨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추모를 위해 마련된 공간에 유족 동의를 받지 않고 모금함을 갖다 두고 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포스트잇을 제거해 시민들의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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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21일 서울 지하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30대 남성이 지나가던 행인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22일 범행 현장에 추모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3.07.22.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신림동 흉기 난동' 추모 공간을 훼손하고 유족 동의 없이 성금함을 갖다 놓은 60대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60대 남성 A씨를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추모를 위해 마련된 공간에 유족 동의를 받지 않고 모금함을 갖다 두고 돈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피해자를 추모하는 포스트잇을 제거해 시민들의 항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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