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원료 ‘원유’ 10월부터 리터당 88원 인상

박종오 2023. 7. 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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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원료인 원유 가격이 오는 10월부터 리터(L)당 88원 오른다.

낙농진흥회는 27일 원유 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용유(마시는 우유)용 원유 가격은 지난해보다 리터당 88원(8.8%) 오른 1084원이 된다.

낙농진흥회는 음용유의 경우 가격 인상 협상 범위가 리터당 69∼104원인 상황에서 생산비 상승, 흰 우유 소비 감소 등 낙농가와 유업계 어려움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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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우유 원료인 원유 가격이 오는 10월부터 리터(L)당 88원 오른다.

낙농진흥회는 27일 원유 가격 조정 협상 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인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용유(마시는 우유)용 원유 가격은 지난해보다 리터당 88원(8.8%) 오른 1084원이 된다. 가공유용 원유도 리터당 87원(10.9%) 상승한 리터당 887원이 적용된다.

낙농진흥회는 음용유의 경우 가격 인상 협상 범위가 리터당 69∼104원인 상황에서 생산비 상승, 흰 우유 소비 감소 등 낙농가와 유업계 어려움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원유 가격 인상은 8월1일부터 적용하지만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이번 인상분은 10월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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