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종원, 이채영과 맞협박…김희정·박형준 만남 훼방(종합)[M+TView]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7. 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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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종원 사진=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캡처

‘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김희정과 박형준 사이를 갈라 놓기 위해 직접 나섰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남연석(이종원 분)이 서정혜(김희정 분)와 남지석(박형준 분)을 못 만나게 하기 위해 수를 쓰기 시작했다.

이날 남연석은 서정혜와 서태양(이선호 분)을 목격했다. 이에 서정혜가 서태양의 모친임을 알게 됐다.

집으로 돌아간 남연석은 남지석에게 서정혜를 아는지 물었고, “요즘 이상한 사람 많으니 피하도록 해라”고 당부했다. 남연석은 그럼에도 서정혜가 남지석을 알아봤던 것을 의아하게 여기며 “달라진 모습 때문에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는 모양이야. 서태양은 아버지 없이 자랐다고 들었는데, 그럼 설마”라고 의심했다.

정영준(이은형 분)은 남유리(이민지 분)와 만났다. 남유리는 “그동안 정팀장님이 나 이용한 것만 생각하면 미웠다. 사실 아직도 화가 많이 난다. 그런데 나 도저히 정팀장님을 잊을 수 없다”라고 고백했다. 정영준은 “내가 이용했다”라고 말하자, 남유리는 “나도 아는데 그럼에도 나는 정팀장이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정영준은 남유리를 밀어냈고, 남유리는 눈물을 보이며 “정팀장님은 날 끝까지 비참하게 만든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떠났다. 그는 집으로 돌아간 뒤 머리핀을 보며 정영준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떠올렸고, 차마 버리지 못한 채 오열했다.

주애라(이채영 분)는 기획팀에서 나오는 남연석을 발견했다. 그는 남연석이 기획팀에서 나오는 것을 의심했고, 본부장 자리에 발령해줄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남연석이 이를 거절하려 하자, 주애라는 “아버님께 부탁하는 걸로 보이세요? 아버님 드디어 회장 자리 되찾을 기회가 왔는데 들통나면 안되잖아요”라고 협박했다. 반면 서태양은 자신의 칫솔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됐고, 오세린(최윤영 분) 역시 이를 이상하게 여겼다.

남연석은 남유진(한기웅 분)에게 떠나있을 것을 이야기했고, “이제 내가 회장 자리에 돌아갈 기회가 생겼는데 지난번 박상무 건이 내 발목을 잡을 수도 있지 않니”라고 회유했다. 남유진은 “혹시 제가 아버지한테 뭘 잘못했나요?”라고 의아해하며 “애라가 어떤 앤지 이미 속아와서 다 아시잖아요. 그런데도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전 아버지가 애라를 그렇게 말하는 거 이제 곧이곧대로 못 믿겠어요. 기회를 봐서 애라를 내치신다더니 오히려 절 몰아내시고 이상하다. 혹시 애라가 아버지를 협박하는 거에요?”라고 분노했다.

이어 남유진은 “아버지 제가 다 막아드릴 수 있어요”라며 “제가 준 게 있다”라고 회유했다. 이에 남연석은 주애라를 만나 남유진을 그대로 둘 것임을 알렸다.

주애라는 어이없어하며 “아버님, 제가 뭘 갖고 있는지 잊으셨나”라고 다시 협박했다. 하지만 남연석은 주애라가 피를 흘리는 오세연(이슬아 분)을 옮기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주애라는 놀라며 “설마 유진 씨한테 받으셨어요?”라고 되물었고, 남연석은 “겨울이한테 적대적인 게 와이프자리를 뺏은 분노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라고 답했다.

이에 그는 “중요한 게 너나 나나 하나씩 쥐고 있다는 게 중요한거야. 앞으로 주제 넘는 행동하지 말고, 내가 회장이 될 수 있도록 돕도록 해”라고 협박했다. 또한 남유진은 남연석과 거래를 했고, 그가 저지른 짓을 들은 뒤 “아버지가 그런 분이었다니”라며 착잡해했다.

이영수(이정용 분)는 윤말자(윤지숙 분)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결혼할 계획을 가족에게 공개했다. 이어 하늘이의 제안으로 오세린은 서태양과 하늘이와 남지석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기로 결정했다. 남연석 역시 이 사실을 알았고, 서태양과 남지석은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것에 안심했다.

그러나 서정혜 역시 함께하게 됐고,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남연석은 이들을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급히 뛰쳐나갔다. 그럼에도 그는 남지석이 전화를 받지 않자 서정혜의 식당에 음식을 잔뜩 주문하며 서정혜가 갈 수 없도록 방해했지만, 재차 남지석이 서태양의 집에 가게 되며 위기를 맞았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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