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호, 박형준·김희정 子였다…‘빌런’ 이종원 폭주 시작?(비밀의 여자)[종합]
‘비밀의 여자’ 이선호가 박형준과 김희정의 아들이었다.
남연석(이종원 분)은 2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서태양(이선호 분)과 함께 있는 서정혜(김희정 분)을 보고 “형님이 만났던 그 여자였어. 그 여자가 서태양 엄마였다니”라고 생각하고 서태양의 칫솔을 훔쳐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유전자 검사 결과 서 태양은 남지석(박형준 분)의 아들이었다. 남연석은 “서태양이 형님의 아들이었다니 이럴 수가”라며 놀랐다. 이어 남지석에게 “내일 김 비서랑 하늘이가 태양이랑 겨울이랑 공원에 간다길래 나도 같이 가기로 했다”는 말을 들었다.
남연석은 화들짝 놀라며 “서태양이랑? 다른 사람은 없고 셋이 가는 거냐?”고 물었다. 남지석은 “겨울이, 태양이, 하늘이, 나. 이렇게 넷”이라고 답했다. 그는 “형님과 서태양은 서로의 존재를 모르니까 괜찮아”라며 “형님이 서태양 엄마를 만나는 일만 없게 하면 돼”라고 생각했다.
이어 남연석은 계속해서 남지석과 서정혜가 만나지 못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차영란(김예령 분)에게 서정혜가 가족 및 남지석과 동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서정혜가 운영하는 식당에 대량 주문을 넣어 만남을 막았다.
한편 서태양은 남지석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서태양은 “아버지가 없이 자랐다. 그래서 어렸을 때 아빠랑 축구하는 친구를 보면 부러웠다”고 말했고, 남지석은 “나랑 하자. 내가 태양이 아빠해줄게”라며 함께 축구했다.
이후 서정혜가 다쳤다는 소식을 들은 정겨울과 서태양, 하늘이는 집으로 향했고, 남지석 또한 함께 갔다. 남지석은 서정혜에게 인사를 건넨 뒤 “아줌마”라며 반가워했고 서정혜는 놀랐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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