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대한민국, 유엔군의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

김문관 기자 2023. 7. 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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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마당에서 개최된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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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사
6.25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일 오후 해운대구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마당에서 진행된 유엔군 참전의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마당에서 개최된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다”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전쟁의 참혹한 상처와 폐허를 딛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달려와 준 여러분과 우방국들에 대한 고마움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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