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회장 장녀 서민정, 갑자기 휴직…회사측 “개인사유”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7. 27. 20:21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의 장녀인 서민정(32)씨가 갑자기 휴직계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씨는 아모레퍼시픽 럭셔리브랜드 디비전 AP(아모레퍼시픽)팀 담당으로 일해 오면서 사실상 경영 승계 수업을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근 회사에 휴직계를 내고 이달 초부터 출근하지 않고 있다. 휴직 기간은 최대 1년이다.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회사 관계자도 “개인 사유로 휴직한 것으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서씨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뒤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로 일했다.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6개월 만에 퇴사하고서 중국 장강상학원(長江商學院)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다. 2019년 과장급으로 재입사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그룹 지분 2.66%와 비상장 계열사인 이니스프리 지분 8.68%를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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