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통일선교기관, '통일선교언약' 선포…복음통일 방향 제시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 등 4개 통일선교기관들이 정전 70주년을 맞아 복음통일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는 '통일선교언약'을 선포했습니다.

통일선교언약은 급변하는 통일 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고,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통일운동의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됐으며, 19명의 각 분야 전문 연구위원들이 참여했습니다.

통일선교언약 전문과 해설서엔 통일선교의 정의와 당위성, 통일 과정에서 교회와 사회의 역할, 통일 이후 사회통합과 교회의 사명 등 구체적인 지침들이 담겼습니다.

통일선교언약연구위원회는 "통일선교언약이 한반도 복음 통일을 이루고, 북녘의 방방곳곳에 복음이 선포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27일 서울 용산구 국군중앙교회에서 진행된 '통일선교언약 선포식 및 감사예배'. 통일선교언약 주관단체는 기독교통일포럼, 숭실대학교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통일선교아카데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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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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