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꼬리 내린 맨유, ‘제2의 홀란드’ 영입 근접…6000만 유로 ‘파격 제안’

박건도 기자 2023. 7.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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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내걸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탈란타의 회이룬을 핵심 영입 목표로 뒀다"라며 "최초 제안은 거절당했지만, 맨유는 5,000만 유로에 추가금 1,000만 유로를 더해 총 6,000만 유로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아탈란타에 총 6,0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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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라스무스 회이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한다.
▲ 회이룬.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끝내 스트라이커 보강을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내걸었다. 라스무스 회이룬(20)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55억 원)까지 치솟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탈란타의 회이룬을 핵심 영입 목표로 뒀다”라며 “최초 제안은 거절당했지만, 맨유는 5,000만 유로에 추가금 1,000만 유로를 더해 총 6,000만 유로를 제시했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은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아탈란타에 총 6,000만 유로를 제시했다. 이미 회이룬과 맨유는 이달 초 개인 협상을 마쳤다. 회이룬은 맨유 이적을 원한다. 협상은 순탄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맨유다.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 부재를 겪은 탓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공격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초 목표였던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은 포기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신성 공격수로 눈을 돌렸다.

▲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덴마크 대표팀에서의 회이룬.

‘제2의 홀란드’라 불리는 회이룬은 20세 어린 나이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주목받은 공격수다. 190cm 큰 키에 빠른 발을 갖췄다. 2022-23시즌 세리에A에서 9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협상 초기는 쉽지 않았다. 맨유는 아탈란타에 첫 번째 제안을 거절당했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아탈란타는 회이룬 이적료로 최소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점점 합의점을 찾고 있다. 맨유는 회이룬 영입을 위해 아탈란타에 총 6,0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을 건넸다. 아탈란타도 긍정적인 듯하다. ‘디 애슬레틱’은 곧 맨유와 아탈란타가 합의점에 도달할 것이라 예측했다.

한편 맨유는 차선책도 고려 중이다. ‘가디언’은 “맨유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랜달 콜로 무아니(24)와 아약스의 모하메드 쿠두스(22)도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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