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KT 차기 대표 후보 김영섭·박윤영·차상균 압축
구교형 기자 2023. 7. 27. 20:07
KT 차기 대표이사 선출 최종 관문인 심층면접 대상자로 김영섭 전 LG CNS 대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이 선정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 전형과 1차 심사를 통과한 복수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화상면접을 한 결과 이들 3명을 별도의 프리젠테이션(PT)을 실시하는 심층면접 대상자로 압축했다.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KT 대표 후보 공개모집에는 20명이 지원했다. 0.5% 이상의 KT 지분을 보유한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각각 1명과 6명을 별도 추천받았다.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KT 내부 지원자들도 경쟁에 참여했다.
KT는 8월 첫째주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정관상 대표 자격 요건은 기업경영 전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산업 전문성 네 가지다. 최후의 1인은 8월 말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선임된다. 주총 의결 기준은 참여주식 ‘60% 이상’의 찬성이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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