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미니 주연 나선 황민현 “마스크로 얼굴 가리고 연기, 쉽지 않네요”[SS현장]

유다연 2023. 7.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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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워너원 출신 가수 겸 연기자 황민현이 첫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나선다.

황민현은 3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로 분해 배우 김소현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민현은 "김도하는 어릴 적 어떤 비밀 때문에 단절된 삶을 사는 인물이다. 이 비밀을 솔희와 함께 풀어가며 성장하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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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사진 | tvN


[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뉴이스트, 워너원 출신 가수 겸 연기자 황민현이 첫 미니시리즈 주연으로 나선다.

황민현은 3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에서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로 분해 배우 김소현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는 타인의 거짓말을 알아챌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여자 목솔희(김소현 분)와 김도하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민현은 “김도하는 어릴 적 어떤 비밀 때문에 단절된 삶을 사는 인물이다. 이 비밀을 솔희와 함께 풀어가며 성장하는데 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극중 김도하는 비밀 때문에 극 초반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다. 황민현은 “아픔이 있는 인물이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성장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와닿았다”며 “눈을 제외한 부분이 다 가려지기 때문에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저란 사람이 기복이 없고 무던한 사람이라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며 “누구나 아픈 상처 하나씩은 갖고 있고, 다른 사람을 통해 상처를 극복해낸 경험이 있으니 캐릭터의 성장에 공감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김소현. 사진 | tvN


배우 황민현. 사진 | tvN


거짓말이 들리는 초능력을 이용해 무당으로 위장한 라이어헌터 목솔희 역을 맡은 김소현은 “거짓말을 판별하는 능력을 갖고 싶었는데 연기를 하면서 정말 피곤했다. 주변의 사람도 점점 없어지면서 외로워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연기 고충을 전했다.

정의감 넘치는 형사이자 목솔희의 전 남친인 이강민 역을 맡은 서지훈은 헤어진 연인을 향한 순애보를 예고했다. 그는 “솔희를 향한 마음은 진행 중이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못나 보이지 않아야 하는 것으로, 구질구질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 선을 지키는 게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가수이자 ‘국민 여동생’ 수식어를 가진 샤온 역을 맡은 이시우는 “오랫동안 도하를 짝사랑하고 있다”라며 “샤온이 원하는 노래를 만들어주기도 하고 음악 내외적으로 소울메이트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작품으로 처음으로 춤을 춰본 그는 “요즘 아이돌, 특히 그룹 뉴진스를 보고 많이 참고했다”라며 “황민현에게는 ‘춤, 노래를 안해봐서 힘들겠다’라는 충고를 들었다”라고 밝혔다.서 외로워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연기 고충을 전했다.

배우 서지훈. 사진 | 서지훈


배우 이시우. 사진 | tvN


정의감 넘치는 형사이자 목솔희의 전 남친인 이강민 역을 맡은 서지훈은 헤어진 연인을 향한 순애보를 예고했다. 그는 “솔희를 향한 마음은 진행 중이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못나 보이지 않아야 하는 것으로, 구질구질해 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 선을 지키는 게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가수이자 ‘국민 여동생’ 수식어를 가진 샤온 역을 맡은 이시우는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춤을 베웠다. 이시우는 “요즘 아이돌, 특히 그룹 뉴진스를 참고했다”며 “황민현에게는 ‘춤, 노래를 안해봐서 힘들겠다’는 조언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연출은 tvN ‘월수금화목토’의 남성우PD가 맡았다. 남PD는 “이번 작품에 지금까지 했던 모든 내공을 총망라했다”라며 “배우들 나이에 맞는 설렘을 전하기 위해 고민했다”고 전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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