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전혜연, 정우연-진주형 포옹 목격 “하던 거 마저 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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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연이 고은미 앞에서 김유석을 아버지라고 불렀다.
27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73회에서 윤솔(전혜연 분)이 강치환(김유석 분)의 집에 갔다가 옛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들은 전미강(고은미 분)이 "왜 들어와 살아?"라고 묻자, 윤솔이 "아버지가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셨어요"라고 답하는 모습에서 73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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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연이 고은미 앞에서 김유석을 아버지라고 불렀다.
27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연출 김진형/극본 여정미)’ 73회에서 윤솔(전혜연 분)이 강치환(김유석 분)의 집에 갔다가 옛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치환의 가족들은 윤솔이 집에 들어오자 깜짝 놀랐다. 전상철(정한용 분)의 초대로 온 것. 윤솔이 밥까지 차리자, 방으로 간 강세나(정우연 분)가 문도현(진주형 분)에게 “나 죄책감 만들려고 작정했어!”라며 불안에 떨었다. 예전에 윤이창(이훈 분)이 해준 음식을 윤솔이 만들었기 때문.
강세나는 “결국 나 때문이야”라며 윤이창의 죽음에 괴로워했다. 문도현은 “넌 재수 없게 연루된 거야. 너 때문이 아냐”라며 위로했다. 강세나는 “맞아. 내가 아냐. 전부 다 걔가 그랬어”라고 한 후, “근데 윤솔은 절대 아빠를 해칠 애가 아니었어. 미칠 것 같아”라며 힘들어했다. 문도현은 그런 강세나를 품에 안았다.
이때 집을 둘러보던 윤솔이 강세나의 방을 찾았다. 강세나가 “뭐 하는 짓이야!”라고 하자, 윤솔이 “미안. 두 분 하시던 거 마저 하세요”라며 문을 닫았다. 윤솔은 강치환의 집에서 계속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오르자 ‘반드시 더 알아야겠어’라며 다짐했다.
방송 말미, 윤솔이 강치환에게 “다음 주부터 여기 들어와 살려고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미강(고은미 분)이 “왜 들어와 살아?”라고 묻자, 윤솔이 “아버지가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셨어요”라고 답하는 모습에서 73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윤솔 말 잘하네”, “곧 예전 기억 다 생각날 듯”, “드디어 전미강도 윤솔이 강치환 딸인 거 알게 되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늘의 인연’은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가 마침내 천륜의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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