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중앙초,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 금상 [꿈꾸는 경기교육]
박용규기자 2023. 7. 27. 19:59
안양중앙초등학교(교장 이양기)가 최근 연세대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5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합창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합창 음악의 대중화와 합창 공연 활성화를 목표로 소년소녀, 고교, 골든에이지 분야로 나눠 매년 열리는, 전국의 실력 있는 합창단이 총출동하는 합창 축제의 장이다.
이 중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는 전국의 만 7~15세 이하 어린이·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하며 전국의 공립·민간 합창단이 대거 참여하는 경연대회다. 안양중앙초 합창단은 칼젠킨스 작곡의 ‘ADIEMUS’와 조성은 작곡의 ‘꽃구름 속에’ 2곡을 경연곡으로 공연해 금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안양중앙초 합창단은 지난달 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119 소방 동요경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초등학교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는다.
장성희 지도교사는 “이른 아침 시간과 점심시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과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밝은 에너지를 느껴 큰 행복이었다”며 “1등을 해 합창단원들과 학부모님들께 큰 추억을 선물하게 돼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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