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중, 증강현실서 만나는 생생한 독서 퀴즈 [꿈꾸는 경기교육]

한수진 기자 2023. 7. 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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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중학교 제공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사업인 ‘책 읽는 학교’ 중심교 수원 영통중학교(교장 송인화)가 학교 도서관에서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메타버스와 미래사회’를 주제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융합독서교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첫째 날에는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책을 읽고, 모둠별로 각 장의 내용을 요약정리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체험 활동으로 이 책과 관련된 ‘독서 퀴즈 게임’ 형식으로 증강현실 기법을 활용해 ‘코스페이시스 에듀’에 직접 들어가 코딩을 제작해 보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휴대전화를 꺼내 전달받은 링크를 따라 머지큐브(Merge Cube) 카메라를 사용해 증강현실로 실행된 독서 퀴즈를 풀고, 네 문제의 독서 퀴즈 정답을 맞힌 학생들은 자물쇠가 달린 간식함을 열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메타버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의 저자인 이동은 교수를 초청해 인근 중학교와 연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송인화 교장은 “수원지역 책 읽는 학교 중심교로서 인근 중학교와 연합으로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은 독서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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