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비인간 유해 보관 중"…미 하원서 UFO 청문회 열려
【 앵커멘트 】 미국 정부가 UFO와 외계인 존재를 수십 년간 숨겨왔다는 주장이 미 의회 청문회에서 제기됐습니다. 전직 군 정보요원은 미국 정부가 비인간 유해를 보관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는데요.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 자 】 과거 미 국방부가 공개한 미확인비행물체 영상들입니다. 아직 미스터리로 남은 현상입니다.
미 하원에서 UFO 청문회가 열렸는데,
방청객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관심을 끌었고,
▶ 인터뷰 : 팻 돌란 / 방청객 - "아주 흥미롭습니다. 오늘 여기에 내부고발자 3명이 나옵니다. 해군 조종사 2명과 정보요원 1명요."
청문회에선 미국 정부가 미확인비행물체 'UFO' 대신 사용하는 미확인비행현상 'UAP'에 대한 증언이 이어졌습니다.
전직 군 정보요원은 내부고발자를 자처하며, 미 정부가 미확인비행현상에 대한 기기와 이를 조종한 존재의 유해를 갖고 있지만, 은폐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데이비드 그러시 / 전 미 정보요원 -"공직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수십 년 걸쳐 추락한 UAP를 회수하고 역설계(분해 뒤 모방) 한 프로그램을 알게 됐습니다."
목격담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라이언 그레이브스 / 전 미 해군 조종사 - "UAP는 우리 영공에 있지만, 상당 부분 제대로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드문 게 아니고, 군인과 조종사 등은 자주 목격합니다."
▶ 인터뷰 : 데이비드 프레이버 / 전 미 해군 사령관 - "0.5마일 이내 거리에 있을 때 그 물체는 앞에서 빠르게 속도를 높이며 사라졌습니다. 1분도 안 돼 약 60마일을 이동한 겁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도 수년간 미스터리 수백 건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촉구해 왔지만, 미국 정부는 물증이 없다며 신중론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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