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댐 재건사업 참여 업무협약

이태희 기자 2023. 7. 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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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러버폴에서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인 UHE(Ukrhydroenerg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정부의 폴란드 경제사절단에서 논의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후속 조치로, 당시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수자원공사는 카호우카댐 복구 등의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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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사진 왼쪽)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분이사와 안드리 니콜라옌코 우크라이나 국회의원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영국 러버폴에서 우크라이나 수력댐 운영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인 UHE(Ukrhydroenerg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4일 정부의 폴란드 경제사절단에서 논의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의 후속 조치로, 당시 폴란드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수자원공사는 카호우카댐 복구 등의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댐과 수력발전 분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카호우카댐 등 피해 수자원시설 복구를 위한 안전진단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후 수자원시설의 현대화 기술지원과 함께 수자원시설 운영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지원도 함께 약속했다.

윤석대 사장은 "정부의 폴란드 방문에서 논의했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중 수자원 분야의 후속 조치가 빠르게 이뤄졌다"며 "수자원 분야의 인도적 지원은 물론, 재건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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