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마철 벼 병해충긴급방제 추진

육종천 기자 2023. 7. 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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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발생이 우려되어 긴급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계속된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돼 병해충 발생에 적합한 환경으로 잎집무늬마름병 잎도열병 등의 발생 우려가 예년보다 커 적기에 방제가 안 될 경우 수량감소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진급방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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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6000 만원 투입 살균제
농지 3000ha 벼 재배농가 지원
보은군청전경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보은]보은군은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습한 날씨로 벼 병해충발생이 우려되어 긴급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계속된 무더위와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돼 병해충 발생에 적합한 환경으로 잎집무늬마름병 잎도열병 등의 발생 우려가 예년보다 커 적기에 방제가 안 될 경우 수량감소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진급방재를 추진한다.

특히 군은 매년 2억 1000만 원을 들여 벼 병해충방제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번 벼 긴급 방제를 위해 1억 5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농지 3000ha에 달하는 군내 벼 재배농가에 살균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지역농협 등에서 병해충을 공동방제하는 단지와 친 환경재배단지는 제외된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장마이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경우 병해충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세심한 예찰과 함께 적기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긴급방제를 통해 장마철 병해충확산으로 인한 농작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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