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 시민들 위한 건강관리 종합대책 추진

오는 9월 말까지 현장 중심의 시민들 건강관리

[제천]제천시 보건소가 오는 9월 말까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7일 보건소에 따르면 여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등의 우려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온열환자 발생예방을 위해 방문전담인력을 통해 폭염관련 질환 종류 및 증상교육을 위한 경로당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또 1:1가정방문과 전화상담 등을 통해 건강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으로 온열질환 발생여부 및 추정 사례에 대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특히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식중독 예방을 위해 7-8월에는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합동 위생점검과 배달음식점 지도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소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등 각종 축제 및 행사 기간 중에는 축제장과 공중화장실 등 방역이 취약한 장소를 중심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집중방역기간을 설정하여 하절기 방역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시민의 큰 피해가 없도록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전 시민 안전 및 어르신 등 건강취약계층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