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방부 "미국과 나토, 세계 평화·안보에 가장 큰 위험요인"

임소정 with@mbc.co.kr 2023. 7. 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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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미국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의 핵무기 현대화가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나토는 세계 최대 핵무기 보유고이고, 핵무기 선제공격 정책을 가진 군사 집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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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 [중국 국방부 제공]

중국 국방부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미국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며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27일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의 핵무기 현대화가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발언에 대해 "나토는 세계 최대 핵무기 보유고이고, 핵무기 선제공격 정책을 가진 군사 집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자위 방어의 핵전략을 실행하고 핵무기 선제공격 금지 정책을 고수하며 국가안보에 필요한 최저 수준으로 핵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나토는 낡은 냉전적 사고방식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탄커페이 대변인은 또 "미국은 최근 안보 위협을 퍼뜨리며 핵 공유를 추진해 유럽 국가에 100여 개의 핵무기를 배치했다"며 "이는 전세계 핵확산과 핵 충돌 위험을 격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831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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