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참여 숲' 위해 충남도와 관련 기관·단체 힘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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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공원 내 도민참여 숲 조성을 위해 충남도와 각 기관, 민간 단체가 힘을 모은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도는 도민 참여 숲 조성사업 수행기관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내포문화숲길과 참여 단체인 충남발전협의회·충청남도새마을회·충청향우회중앙회·충남도민중앙회·재인천충남도민회·세계향우회·미동부충청도향우회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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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공원 내 도민참여 숲 조성을 위해 충남도와 각 기관, 민간 단체가 힘을 모은다.
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내포문화숲길 이사장 도신 스님,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도민 참여 숲 조성사업 수행기관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내포문화숲길과 참여 단체인 충남발전협의회·충청남도새마을회·충청향우회중앙회·충남도민중앙회·재인천충남도민회·세계향우회·미동부충청도향우회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도민 참여 숲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지역 복지 증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실시설계용역 추진과 홍보활동 등 사업 전반을 총괄 추진한다.
충남사회복지모금공동회 재원 조성을 위해 기부금품 모금·접수를 위한 지정 계좌를 개설하고 배분 사업을 관리하며, 성금 기부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기부자에게 발행한다.
내포문화숲길은 도민 참여 숲 조성 사업비 신청·배분·집행 결과 보고 등 사업 관련 일체 활동을 진행한다.
협약에 참여하는 충남사회단체·향우회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펴고 공감대를 형성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도는 도민 참여 숲 내 농협 숲 조성 공간을 제공하고 NH농협은행은 (가칭)충남 도민 숲 환경사회투명(ESG) 예금 판매액의 0.1%(최대 5억 원)을 2025년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종료 전까지 후원하기로 했다.
도민 참여 숲은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느티나무·단풍나무·참나무·목련·은행나무·이팝나무 등 나무 1000그루와 편의시설을 홍예공원 곳곳에 조성하는 사업으로, 목표액은 100억 원이다.
김태흠 지사는 "수덕사 대웅전 마당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350년을 넘었고 도내 최고령 나무인 예산 상중리 느티나무는 1000살이 넘었다"며 "사람은 가도 도민들이 기부한 나무와 숲은 세대를 이어 충남의 자랑으로 수백 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 숲을 토대로 세계적인 명품공원 홍예공원을 만들 것"이라며 "용봉산과 수암산, 도청사, 골프장까지 연계 확장하고 그 안에 미술관 예술의 전당, 키즈파크 등 다양한 문화예술 시살을 채워 새로운 상징 공간을 완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룰 수 없다'란 뜻의 옛말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처럼 도의 의지만으로는 이번 사업을 이룰 수 없다"며 "도내 각계 기관·단체·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도민 숲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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