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윳값 리터당 80원대 인상 합의…10월부터 우유 소매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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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우유의 원재료가 되는 '원유' 가격이 1 리터당 80원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올해 원윳값을 결정하기 위한 11차 회의를 오늘(27일) 열고, 인상 폭을 최종 합의했습니다.
원유 가격은 1년 전 생산비를 토대로 1년에 한 차례씩 결정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며, 지난해 사료 가격과 인건비 등이 크게 올라 올해 원윳값은 리터당 69원~104원 범위에서 인상 폭을 논의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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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우유의 원재료가 되는 ‘원유’ 가격이 1 리터당 80원대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낙농진흥회 소위원회는 올해 원윳값을 결정하기 위한 11차 회의를 오늘(27일) 열고, 인상 폭을 최종 합의했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용도별 차등 가격제에 따라 음용유는 1 리터당 88원, 가공유는 1 리터당 87원 인상하기로 정해졌습니다.
인상된 원윳값은 10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낙농가와 우유업체가 참여한 소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원윳값 인상 폭을 논의했고, 조만간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최종 의결하면 인상 폭과 시기가 확정됩니다.
원유 가격은 1년 전 생산비를 토대로 1년에 한 차례씩 결정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며, 지난해 사료 가격과 인건비 등이 크게 올라 올해 원윳값은 리터당 69원~104원 범위에서 인상 폭을 논의해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원윳값을 리터당 49원 올려 음용유 가격은 리터당 996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현재 흰 우유 1 리터 제품은 대형마트 기준 2천8백 원~2천9백 원 정도에 가격이 형성돼 있어, 인상된 원윳값이 적용되면 3천 원을 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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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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