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 이상 '토지' 소유

임은수 기자 2023. 7. 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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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6.5%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민유지 중 주민등록전산자료와 연계 가능한 자료 기준으로 작성했다.

국토부는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한 지적공부를 활용해 작성된 자료로서 부동산 관련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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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토지소유현황 통계 공표
법인 토지 용도지역별 비율 추이. 자료=국토부 제공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6.5%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인구 5144만명 중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2021년 1851만명 대비 1.5% 증가한 1877만 명으로 조사됐다.

가구별로는 총 2371만 가구 중 62%인 1470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29.9%), 50대(22.1%), 70대(19.5%)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4만6445㎢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했다. 이어 법인은 7265㎢, 비법인은 7817㎢로 나타났다.

개인 토지소유자 수는 2021년 1851만명 대비 1.5% 증가한 1877만 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개인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민유지 중 주민등록전산자료와 연계 가능한 자료 기준으로 작성했다.

개인의 토지소유 면적은 전년대비 0.5㎢ 감소했고 농림지역이 48.8%인 22,657㎢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법인의 토지소유 면적은 2021년 7087㎢ 대비 2.5% 증가한 7265㎢로 나타났다.

농림지역 32.1%, 관리지역 27.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녹지지역이 15.1% 순이었다.

종중·종교단체 등 비법인의 토지소유 면적은 2021년 7783㎢ 보다 0.4% 증가했다. 농림지역이 56.8%, 관리지역이 21.9%, 녹지지역이 11.9%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등록한 지적공부를 활용해 작성된 자료로서 부동산 관련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자료 등으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부터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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