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현직 대통령 처음으로 유엔군 위령탑 참배

조아라 2023. 7. 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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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모두 정전 70주년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오늘 부산 유엔군 위령탑에 참배했습니다.

연이틀 참전용사를 챙기고 있는데요.

바이든 미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도 별도의 포고문과 성명으로 한국과 함께 했습니다.

조아라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일동 묵념"

윤석열 대통령이 뉴질랜드, 룩셈부르크 등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과 함께 유엔군 위령탑을 참배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유엔군 위령탑을 참배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유엔 참전국의 헌신에 감사하며, 한미 동맹은 물론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조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도 포고문을 내고, 한미 동맹의 뿌리가 된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의 동맹이 계속해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고, 윤 대통령도 "한미동맹이 전 세계 평화의 핵심축이 된다는데 동의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한미 공동기자회견(지난 4월)]
"우리는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깊이와 외연을 더욱 확장하고, 미래로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전날 윤 대통령은 73년 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참전용사 7명의 유해를 거수 경례로 직접 맞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떠나는 운구차량을 향해서도 거수경례를 유지하며 최고의 예를 갖췄습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이희정

조아라 기자 likei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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