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7600억' 짜리 23-24시즌 라인업 등장...완성에 영입 '2명' 남았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유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에 2명만이 남았다.
맨유는 올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첫 시즌임에도 부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텐 하흐 감독은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고 3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아쉽게 FA컵에서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다음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리그 우승 경쟁에 가담하려 한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2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먼저 첼시에서 메이슨 마운트를 데려오며 중원을 강화했다. 텐 하흐 감독은 중원의 기동력을 더해줄 자원을 찾았고 네덜란드 리그에서부터 지켜본 마운트를 선택했다.
골문 보강도 성공했다. 12시즌 동안 맨유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한 다비드 데 헤아가 팀을 떠났고 안드레 오나나를 합류시켰다. 오나나는 텐 하흐 감독과 아약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기억이 있다. 발밑이 뛰어난 오나나를 통해 후방 빌드업을 강화하게 된 맨유다.
이런 가운데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 ‘트렌스퍼마크트’는 맨유가 다음 시즌에 구축할 수 있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입생 2명과 함께 기존의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롯,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가 이름을 올렸다.
해당 라인업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라스무스 회의룬(아탈란타)과 소피앙 암라바트(피오렌티나) 영입이 필요하다. 두 선수 모두 올여름 맨유 이적설이 있다. 회의룬은 맨유의 약점인 최전방 공격수 문제를 해결할 카드며 암라바트는 3선의 안정감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트랜스퍼마크트’가 공개한 맨유의 라인업 가치는 무려 5억 3,200만 유로(약 7,600억원)다. '에이스' 래시포드가 8,000만 유로(약 1,100억원)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고 페르난데스, 마운트 등이 뒤를 이었다.
[맨유의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라스무스 회의룬·소피앙 암라바트·에릭 텐 하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트렌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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