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문장 오블락·이적설 도는 주앙 펠릭스, 팀 K리그전 결장…데파이·카라스코도 미출장 [MK상암]

세계적인 얀 오블락과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이날 경기 미출장 명단에 포함됐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팀 K리그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와 함께 양 팀의 미출장 선수도 발표됐다. 팀 K리그는 광주FC 티모가 미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티모는 코로나19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보여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사진=아틀리티코 마드리드 SNS 캡처

AT마드리드는 세계적인 수문장 얀 오블락이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 벨기에 출신 미드필더 야닉 카라스코 역시 출전하지 않는다.

현재 이적설이 돌고 있는 주앙 펠릭스도 결장한다. 최근 스페인 매체는 펠릭스가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메오네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의 그 누구도 팀보다 위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공평한 상황에서 헌신과 희생으로 평가돼야 한다. 그 어떠한 선수도 클럽보다 위대할 수는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팀 K리그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이 골문을 지킨다. 이기제(수원삼성), 정태욱(전북현대), 김영권, 설영우(이상 울산현대)가 포백 라인을 형성한다. 백승호(전북), 한국영(강원FC), 배준호(대전)가 중원을 꾸리고 이승우(수원FC), 주민규(울산), 나상호(FC서울)가 스리톱으로 나선다.

AT마드리드는 이보 그르비치가 골문을 지킨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스테판 사비치, 악셀 비첼, 마리오 에르모소, 사무엘 리누, 코케, 로드리고 데폴, 토마 르마르,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가 팀 K리그를 상대로 먼저 나선다.

[상암(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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