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영케이, 틱톡도 인정한 춤 인재 “‘특’ 챌린지부터 범상치 않아”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멤버 영케이(Young K)가 춤 인재로 인정받았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측은 7월 27일 오후 공식 SNS에 "'특' 챌린지 때부터 범상치 않은 영케이 당신.. 틱톡의 인재 같은데 왜 데이식스 틱톡 계정은 2020년에 멈춰 있나요. 다시 돌아와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케이가 최근 KBS 쿨FM(89.1MHz)를 통해 방송된 'DAY6의 키스 더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생방송 중 KBS 라디오 공식 캐릭터 인형과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영케이는 연체동물을 연상시키는 남다른 유연성으로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CG 같다", "모션그래픽 같은 춤", "일차함수 같다", "고무고무?", "영케이는 루피구나", "진짜 잘 춘다", "어떻게 이래" 등 반응을 보였다.

영케이는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 트와이스와 갓세븐, 백예린 등 동료 가수들에게 '춤짱' 교육생으로 정평 났던 춤 인재다. 앞서 6월 12일 공개된 그룹 스트레이 키즈 '특' 챌린지 영상에서도 스트레이 키즈 멤버 승민과 함께 JYP 춤신춤왕다운 발재간을 펼쳐 K팝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영케이는 4월 카투사 만기 전역했다. 5월 야외 음악 페스티벌 '2023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뷰민라)에서 최고의 아티스트(MVP)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9월 새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각종 프로젝트성 싱글을 연달아 발매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영케이는 6월 15일 웹 예능 '걸어서 차트 속으로' 프로젝트 음원 '아마도 사랑인가 봐' 가창을 맡은 데 6월 23일 작사가이자 가창자로 참여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기부 프로젝트 'SONGS THAT CARE'(송스 댓 케어) 음원 'Better Day'(베러 데이)를 공개했다. 'Better Day' 음원 수익금은 JYP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EDM 치료비지원 사업 파트너 기관인 국립암센터에 기부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암 아이들의 치료비로 쓰인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 세미파이널 경연곡 'PUZZLIN''(퍼즐링) 프로듀싱도 맡았다.

연말에는 데이식스 멤버들과 다시 뭉쳐 완전체 활동을 재개한다. 리더 겸 보컬 겸 기타리스트 성진은 육군 현역으로 입대, 지난해 9월 전역했다. 육군 군악대로 복무한 드러머 도운은 7월 16일 만기 제대했다. 해군으로 복무 중인 보컬 겸 건반 담당 원필은 11월 2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데이식스는 단체 활동 '군백기'(군대+공백기)임에도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예뻤어'로 숱한 K팝 팬들의 사랑을 토대로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중반까지 멜론과 지니, 유튜브뮤직 등 주요 음원 차트를 거듭 역주행 중이다.

(사진=KBS 쿨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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