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이승우·배준호 등 선발…그리즈만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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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이승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세계적인 골잡이 앙투안 그리즈만이 격돌한다.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위에 오른 AT마드리드는 통산 11차례 정규리그 우승컵을 든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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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이승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세계적인 골잡이 앙투안 그리즈만이 격돌한다.
팀 K리그와 AT마드리드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쿠팡플레이 초청으로 성사된 이번 이벤트는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AT마드리드, 8월3일 이강인의 소속팀 파리생제르맹(PSG)과 전북 현대의 경기로 이어진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최전방에 주민규(울산), 이승우(수원FC), 나상호(서울) 스리톱을 가동했다.
중원에는 백승호(전북), 배준호(대전), 한국영(강원)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는 이기제(수원), 김영권(울산), 정태욱(전북), 설영우(울산)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대전)이 낀다.
팬 투표 1위를 한 세징야(대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지휘하는 AT마드리드도 그리즈만 등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즈만과 함께 알바로 모라타, 악셀 비첼, 스테판 사비치,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등이 출격한다.
최근 이적 루머가 도는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주앙 펠릭스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1903년 창단한 AT마드리드가 한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위에 오른 AT마드리드는 통산 11차례 정규리그 우승컵을 든 강호다. 레알 마드리드(53회), 바르셀로나(27회) 다음으로 우승컵이 많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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