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평화가 곧 경제”

손봉석 기자 2023. 7. 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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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정전 70주년인 27일 “남북 관계가 힘들고 긴장 관계가 계속되고 있어도 경기도는 평화를 이야기한다. 평화가 곧 경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파주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맞손토크’를 열고 “평화보다 더 큰 국익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맞손토크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접경지역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 큰 평화’ 지역으로 나가기 위한 접경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실질적 통일 교육, 평화경제특구를 위한 지원, 접경지역특례법 시행령 개정, 광역버스 확충 등을 건의했다.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용욱·이한국 도의원, 김정노 한국통일협회 부회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 접경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도·시군 합동 타운홀미팅으로 시작된 맞손토크는 김 지사와 도민들이 다양한 정책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점차 토론 주제와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앞서 구도심 정비(안양·안산), 경기북부 발전(연천), 기업경제 촉진(화성), 기후위기 대응(광명), 공직자 마음가짐(수원), 관광산업 활성화(가평) 등을 주제로 7차례 열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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