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조사단 “기존 제방 훼손 등 참사 원인”

이정훈 2023. 7. 2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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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미호강 제방 붕괴 원인 규명을 위한 공동조사단이 오늘 조사 1차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제방 붕괴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기존 제방의 훼손과 임시 제방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과 강외지구 하천정비사업의 지연"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역할도 미흡했고 기후 변화가 반영된 재난관리체계도 구축되지 않았다"며 하천 제방의 불법 철거와 훼손하는 행위에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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