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팀 K리그 상대하는 AT 마드리드, 그리즈만‧모라타 출격

'바르샤 출신' 백승호·이승우 선발, 배준호도 출전
AT 마드리드 vs 팀 K리그 오후 8시 킥오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팀 K리그를 상대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등 주축 멤버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팀 K리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백승호, 이강인 듀오를 선발로 출전시킨다. 또한 팬들에게 큰 기대를 받는 배준호와 설영우도 선발 기회를 잡았다.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1시간여 앞둔 양팀은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주로 사용하는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섰다.

골문은 이보 그르비치가 지키고 '신입생'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를 비롯해 스테판 사비치, 악셀 비첼, 마리오 에르모소가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주장' 코케를 포함해 호드리고 데 폴, 토마스 르마, 사무엘 리누가 지킨다. 전방은 팀의 간판 스타 그리즈만과 모라타가 맡는다. 지난 시즌 첼시서 임대 생활을 하고 복귀한 주앙 펠릭스와 멤피스 데파이, 얀 오블락 등은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팀 K리그는 4-2-3-1로 나선다. 골문은 이창근이 책임지고 포백은 이기제, 김영권, 정태욱, 설영우가 왼쪽부터 자리한다.

한국영과 백승호가 중원을 맡고 이승우, 나상호, 배준호가 2선 공격수로 최전방의 주민규를 지원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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