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이승우X백승호 ‘바르사 듀오’+배준호 선발…팀 K리그, ATM전 선발 명단 공개

김환 기자 2023. 7. 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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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 그리고 '제2의 양현준' 유력후보 배준호가 선발로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팀 K리그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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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리그

[포포투=김환(상암)]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와 백승호, 그리고 '제2의 양현준' 유력후보 배준호가 선발로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 K리그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팀 K리그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이승우, 주민규, 나상호가 공격을 이끈다. 중원은 백승호, 한국영, 배준호가 책임진다. 수비에는 이기제, 김영권, 정태욱, 설영우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낀다. 제카, 세징야, 헤이스, 제르소, 팔로세비치, 이순민, 황재원, 그랜트, 안톤, 조현우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1년 만에 돌아온 축구팬들의 축제다. 이번 경기는 유럽축구 프리시즌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경기로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팀 K리그와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 이후 약 1년 만에 치러지는 친선경기다. 지난해 팀 K리그와 토트넘의 맞대결을 성황리에 끝난 바 있다. 당시 경기는 K리그 팬들과 토트넘을 좋아하는 팬들이 상암에 몰려 축제와 같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로 좋은 분위기 속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팀 K리그의 구성원도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달라졌고, 상대팀이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클럽인 아틀레티코인 만큼 작년보다 더욱 재밌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


많은 팬들은 ‘제2의 양현준’, ‘제2의 김지수’가 또 등장할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의 경기에 나섰던 양현준은 토트넘 수비진을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과감한 돌파를 시도,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이름을 팬들에게 알렸다. 김지수 역시 토트넘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양현준과 김지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소속팀을 떠나 각각 셀틱(스코틀랜드)과 브렌트포드(잉글랜드)로 이적했다.


유력 후보는 대전하나시티즌의 ‘라이징 스타’ 배준호다. 올해 열린 U-20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배준호는 K리그에서도 그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자신의 프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앞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배준호는 “(과감하게 플레이하려는) 생각은 항상 하는 것 같다. 양현준 선수가 워낙 배울 게 많은 선수다. 경기장에서 위축되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모습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팀 아틀레티코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주목할 만한 선수는 역시 팀의 에이스인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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