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0명 죽일 것" 신림역 살인 예고 20대 남성 구속

최성욱 기자 2023. 7. 2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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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남성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결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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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도주 우려"
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고 예고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 남성 A씨가 2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최근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근에서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고 인터넷에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남성 이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결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요일날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흉기 구매 내역을 첨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글 작성 당일 112 신고를 통해 자수해 경찰에 체포됐다.

최성욱 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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