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보다 먼저 떠난다...맨유 DF, 알 나스르 이적 '임박'→호날두와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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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바이가 알 나스르 이적에 임박했다.
역대 센터백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맨유에 입성한 매과이어는 이적 첫해 리그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고 반 년 만에 주장에 선정되는 등 기대를 모았다.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매각설에 휘말린 매과이어지만, 아직까지 진전은 없다.
프랑스 '골닷컴'의 마크 메체누아 기자는 사우디의 알 나스르가 바이에게 접근했으며 영입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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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릭 바이가 알 나스르 이적에 임박했다.
2022-2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완벽하게 변화에 성공했고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3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고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새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활발한 이적시장을 예고했다. 골키퍼부터 스트라이커까지 전 포지션에 걸쳐 영입 후보를 설정했다. 많은 선수가 들어온 것은 아니지만 메이슨 마운트와 안드레 오나나라는 확실한 자원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동시에 선수 정리도 추진 중이다. 계속해서 발밑 능력이 지적받던 다비드 데 헤아와 결별했으며 악셀 튀앙제브와 필 존스와도 계약을 해지했다. 알렉스 텔레스는 사우디로 향했고 '유망주' 안토니 엘랑가는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다.
센터백들도 미래가 불투명하다. 대표적으로 해리 매과이어가 있다. 역대 센터백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맨유에 입성한 매과이어는 이적 첫해 리그 전 경기 풀타임을 소화했고 반 년 만에 주장에 선정되는 등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빈약한 수비력과 잦은 실수로 인해 비판을 받았고 시즌을 거듭할수록 입지가 줄어들었다. 결국 2022-23시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에 밀리며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매각설에 휘말린 매과이어지만, 아직까지 진전은 없다. 오히려 다른 센터백의 이적이 임박한 상황이다. 주인공은 바이. 코트디부아르 출신으로 피지컬적으로는 뛰어나지만, 아쉬운 수비 지능으로 인해 매과이어보다 먼저 입지를 잃은 케이스다. 2022-23시즌엔 올림피크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났지만, 반등에 실패했고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바이의 행선지는 사우디가 유력하다. 최근 수많은 유럽 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가 바이에게 접근했다. 프랑스 '골닷컴'의 마크 메체누아 기자는 사우디의 알 나스르가 바이에게 접근했으며 영입에 임박했다고 밝혔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사우디 러쉬'를 이끈 구단이며 최근 맨유의 텔레스까지 영입하며 맨유 컬렉션을 구축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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