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모라타-코케 총출동’ ATM-팀K리그 선발 명단 공개

[상암(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주전 선수를 아끼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팀K리그는 7월 27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통산 11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방문에 국내 축구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앙투안 그리즈만, 코케, 알바로 모라타 등 '톱클래스' 선수는 물론 현역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이에 맞서 K리그도 팬 투표와 감독 추천을 통해 정상급 선수들로 '올스타'급 팀을 구축했다. 이승우, 백승호 등 스페인에서 유소년팀 시절을 거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26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시메오네 감독과 주장 코케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허언이 아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 모라타, 코케 등 대표 선수들을 대거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로드리고 데 폴, 마리오 에르모소, 스테판 사비치 등도 함께 나선다.

이에 맞서는 팀K리그는 득점 공동 선두 주민규, 나상호와 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 이승우 국가대표 수비수 설영우, 김영권, 이기제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사진=앙투안 그리즈만/뉴스엔DB)

※ 선발 라인업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보 그르비치 -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스테판 사비치, 마리오 에르모소 - 악셀 비첼, 코케, 로드리고 데 파울, 토마 르마, 사무엘 리노 -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 팀K리그 이창근 - 설영우, 정태욱, 김영권, 이기제 - 배준호, 백승호, 한국영 - 이승우, 나상호, 주민규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