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미끄럽지 않아요”…성북구, 삼양로9길 과속방지턱 바닥재 바꿔

서울앤 2023. 7. 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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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가 삼양로9길 일대의 과속방지턱이 미끄럽지 않도록 개선 작업을 마쳤다.

과속방지턱은 차의 속도를 줄여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골목길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교통안전시설이지만 도료로 2~3mm 두께로 표면을 도색하는 방식으로 물기가 있으면 미끄럽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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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삼양로9길 일대의 과속방지턱이 미끄럽지 않도록 개선 작업을 마쳤다. 과속방지턱은 차의 속도를 줄여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골목길에서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교통안전시설이지만 도료로 2~3mm 두께로 표면을 도색하는 방식으로 물기가 있으면 미끄럽다는 단점이 있다.

또 차량 통행 빈도에 따라 표면이 빨리 마모되고 눈에 잘 띄지 않아 여러번 재도색을 해야한다. 이에 구는 융착식 도료 대신 도막형 바닥재를 사용해 표면 미끄럼을 줄이고 내구성도 높였다.

과속방지턱 작업 후 모습. 성북구청 제공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보행약자의 미끄러짐 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주변 및 경사 구간의 보차혼용 도로에 있는 과속방지턱을 먼저 개선할 것”이라며 “추후 구 전역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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