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해충 박멸”…송파구, 반지하주택 맞춤 방역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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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반지하주택 등 취약한 가구에 맞춤형 방역을 시행한다.
구는 2021년부터 중위소득 120%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세균을 번식시키는 바퀴벌레, 쥐, 곰팡이 등 해충 방제와 살균소독을 실시했다.
반지하주택은 물론 지층거주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500가구를 선정한다.
해충방제 전문기업과 협업해 방문을 통한 주거품질 측정, 해충 모니터링 트랩 설치, 서식 해충 선별 및 구제, 소독 등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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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반지하주택 등 취약한 가구에 맞춤형 방역을 시행한다. 구는 2021년부터 중위소득 120%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세균을 번식시키는 바퀴벌레, 쥐, 곰팡이 등 해충 방제와 살균소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97가구가 혜택을 받았는데 올해는 대상 가구를 대폭 확대한다. 반지하주택은 물론 지층거주 차상위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500가구를 선정한다. 이달 말일까지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가구에는 다음달부터 3단계 과정을 거쳐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충방제 전문기업과 협업해 방문을 통한 주거품질 측정, 해충 모니터링 트랩 설치, 서식 해충 선별 및 구제, 소독 등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의료 지원, 집수리 등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민간프로젝트로 사례관리도 병행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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