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이재명에 보고’ 증언하려”…이화영 부인 얼떨결 시인?

2023. 7. 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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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7월 27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승현 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상임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오히려 부인이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서 남편의 진술 변화를 실토했다는 평가가 되는데 노 교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그러게요. 아마 저 이화영 전 부지사 부인은 본인의 입장을 강력하게 이야기하려고 라디오 인터뷰를 한 것 같은데 저것이 오히려 저는 역풍이 불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내용을 잘 들어보면 이화영 전 부지사가 이미 검찰에서 이재명 당시 지사의 방북 관련해서 보고를 했다, 이재명 지사에게. 그런 것이 지금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보고했다고. 그리고 그것을 검찰에서 진술한 사실을 법정에서 증언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야기 무엇입니까? 변호사 입은 이화영 입인데 변호사가 이야기하는 것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피고인의 뜻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거든요? 만약에 변호사가 법정에 진술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면 피고인이 그 자리에 있으니까 바로 제지하겠죠. 그런데 그것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저런 것을 보면 검찰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가 쌍방울에 그런 이야기를, 이 전 지사의 방북을 요구했다. 그리고 그것을 대납까지는, 비용을 대납까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런 내용도 들어갔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추론해 보는 것은. 그 내용을 그리고 이재명 당시 지사에게 보고했다. 그것까지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법정에서 다음 기회에 증언하려고 했는데 이화영 전 부지사의 부인이 이화영 전 부지사를 면회해서 그것을 막았고, 그리고 그것을 탄원서를 쓰기 전에 그 이화영 전 부지사 옥중 편지라는 것을 받아가지고 그것을 제출을 했고. 그래서 이화영 전 부지사가 법정에 증언한 것을 또 참석해서 막았다는 것 아닙니까, 부부 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그런 내용을 추론해 볼 때는 지금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었던 것. 이화영 전 부지사가 검찰에서 모든 내용을 증언했다, 진술했다. 앞으로 이제 법정의 증언만 남았다. 이런 것을 추론해 볼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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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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