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서 여성 20명 죽이겠다" 살인예고한 20대男 '구속'

이배운 2023. 7. 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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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는 내용의 예고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협박 혐의를 받는 이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씨는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요일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흉기 구매 내역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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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신림역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는 내용의 예고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지난 21일 오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협박 혐의를 받는 이모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씨는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요일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하며 흉기 구매 내역을 첨부했다.

경찰이 IP 추적을 통해 수사망을 좁히자 이 씨는 25일 오후 11시56분경 경찰에 자수했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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