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노사, 출범 후 첫 임금협상 합의…기본급 月 11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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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노사가 출범 이후 첫 임금협상을 갈등 없이 마무리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화오션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을 확정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올해도 실적 개선을 위해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노사 상생 선언식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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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화오션 노사가 출범 이후 첫 임금협상을 갈등 없이 마무리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화오션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을 확정했다.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4841명 중 2601명(57.28%)이 찬성했다.
합의안엔 △기본급 월 11만1223원 인상 △근속수당 구간별 5000원 인상 △자기계발비 매월 환산 3시간 인상 지급 △격려금 300만원(타결 격려금 150만원·상생 격려금 150만원)이 담겼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올해도 실적 개선을 위해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노사 상생 선언식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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