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조 1위로 통과해야…일본·우즈벡·사우디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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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오는 9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황선홍 감독은 '조 1위 통과'를 우선 목표로 삼고, 3연패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E조에서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경쟁한다.
한국 남자축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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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가 오는 9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황선홍 감독은 '조 1위 통과'를 우선 목표로 삼고, 3연패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E조에서 바레인, 태국, 쿠웨이트와 경쟁한다.
황 감독은 추첨 결과를 받은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이제부터 상태에 대한 정보를 파악해야겠지만 조별리그에서 만나는 팀들은 모두 비슷한 수준의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1위로 올라가야 토너먼트에서 유리함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1위를 목표로 조별리그를 치르겠다"고 더했다.
한국 남자축구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한다.
황 감독은 우승후보나 경계하는 팀을 묻자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이 강점이 있다. 중동에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있다"며 "그런 국가들과 우승을 두고 경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 경기에 집중해 준비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우선 만나야 할 팀들을 전력 분석하는 게 첫 번째다. 모든 팀이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준비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며 "8월에 짧은 소집 훈련 계획이 있고, 9월에는 완전체로 대회를 준비할 생각이다"고 했다.
황선홍호는 9월19일 쿠웨이트와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태국, 24일 바레인을 차례로 상대한다.
경기는 모두 항저우 인근인 진화시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지난달 황선홍호가 중국 원정을 떠나 중국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던 장소로 익숙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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