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월드컵 2차 예선서 중국‧태국과 격돌…11월부터 진행(종합)

김도용 기자 2023. 7. 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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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 태국과 격돌한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조추첨 결과 중국, 태국 그리고 싱가포르-괌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한국을 포함해 총 36개 팀이 참가하는 2차 예선은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 각 팀당 6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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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vs 괌 승자와 첫 경기…2024년 6월 마무리
조 2위까지 3차 예선 진출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중국, 태국, 싱가포르-괌 승자와 격돌한다./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 태국과 격돌한다. 2차 예선은 총 4팀이 한 조에 묶이는데 남은 한 팀은 1차 예선이 끝난 뒤 결정된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조추첨 결과 중국, 태국 그리고 싱가포르-괌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C조에 포함됐다.

11회 연속, 통산 12회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

1954년 스위스 월드컵에 첫 출전한 한국은 32년 뒤인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첫 경기는 오는 11월16일 홈에서 싱가포르-괌 플레이오프 승자와 치른다. 이어 11월21일 중국으로 원정을 떠나 2차전을 치른다.

이후 3월21일 태국과 홈경기를 하고 5일 뒤 태국으로 넘어가 4차전을 펼친다. 이어 6월6일 싱가포르-괌 승자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6월11일 안방에서 중국과 마지막 경기를 한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10월부터 1차 예선을 시작한다. 7월 FIFA 랭킹에 따라 하위 18개 팀이 10월 홈 앤드 어웨이로 1차 예선을 치른다.

한국을 포함해 총 36개 팀이 참가하는 2차 예선은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눠 홈 앤드 어웨이로 진행, 각 팀당 6경기를 치른다. 각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오르며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획득하게 된다.

한국은 지난 20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28위를 마크,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4번째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1번 포트로 배정 받았다.

18개 팀이 경쟁하는 3차 예선은 내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펼쳐진다. 6개 팀씩 3개 조로 편성된다. 진행 방식은 홈 앤드 어웨이로 각 팀당 10경기씩 벌이며 각조 상위 2개 팀이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3차 예선 각 조에서 3, 4위를 마크한 6개 팀은 3개 팀 씩 2개 조로 나눠 4차 예선을 치른다. 중립지역에서 각 팀당 2경기씩 진행해 각조 1위가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각조 2위 팀은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치러 승리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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